5년 승진 대기 끝 삼양식품 최고경영자 자리에 김정수 신임 회장 선임

삼양식품의 새로운 리더십 체제 구축

삼양식품이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김정수 경영 책임자가 최고 경영자 자리에 오르며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응하는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5월 12일 이사회에서 결정되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는 약 5년 만의 승진으로, 회사의 해외 사업 성장과 경영 책임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전략적 결정

현재 이 기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80%에 달한다. 최근 몇 년간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거점과 생산 시설을 적극 구축해왔다. 사업 영역이 넓어지면서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된 경영 체계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올해는 지역별 맞춤 전략을 위한 사업 기반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중국 자싱 지역에 건설 중인 공장 외에도 각 지역별 연락 거점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

경영 책임자는 ‘불닭’ 제품을 기반으로 수요와 공급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회사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6,420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5년 2조 3,517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영업 이익률도 10%에서 22%로 크게 증가했다.

2025년 5월에는 국제 주가 지수에 편입되었고, 기업 가치 향상 우수 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강화

2021년부터 환경·사회·경영 구조 위원회를 이끌며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수출 경제와 한국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 차원의 경제 외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책임 경영 강화 차원의 결정”이라며 “새로운 리더십 하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