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지점의 독특한 마케팅,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환원 활동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다른 사람의 인생을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은 절대 흉내낼 수 없습니다.”

한 보험 지점의 책임자는 직원들에게 늘 강조합니다. 숫자에만 집중하지 말고, 진심으로 지역 주민들을 도우라고 말이죠.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실천하면 보험 판매도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믿음에서입니다.

이 지점은 2년 동안 지역 축제 형태의 음악 공연을 계속 개최하고 있습니다. 보험 상담사 100여 명과 24개 협력 업체가 함께 참여한 네 번째 공연은 지난달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개 팀, 206명의 공연자들이 재능을 나눴습니다. 타악 공연, 어르신 모델 패션쇼, 관현악단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2년 전 이 지점에 부임한 책임자는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을 빠르게 대신하는 시대에 보험 상담사의 존재 이유를 깊이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 고민의 결과가 바로 동아리 형식의 첫 번째 공연이었습니다.

“실적 올리기도 바쁜데 무슨 공연이냐”는 반응도 많았지만, 직접 만나는 상담사의 미래에 대한 나름의 해답이었습니다.

공연 내용은 점점 풍성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세 번째 공연에서는 예술회관에서 청소년들의 케이팝 무대를 지원했습니다.

이 지점의 규모도 눈에 띄게 성장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상담사는 132명으로, 2년 전 90명보다 47% 증가했습니다.

다섯 번째 공연도 하반기에 준비 중입니다. 책임자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 보험 본업의 성장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증명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