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남극 과학 연구기지에 친환경 수소 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 및 극지연구소와 함께 ‘남극 과학기지 그린수소 그리드 구축‘을 위한 협력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린수소 그리드란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전력 공급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를 이용해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고, 이 수소로 연료전지를 가동해 전력을 얻는 구조입니다.
그동안 남극 연구시설은 주로 디젤 발전에 의존해왔는데, 이를 친환경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목적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산 장치, 수소 저장 설비, 연료전지 발전기 등을 남극기지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태양광 발전 설비도 늘릴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수소·태양광·디젤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력 시스템을 도입하여 친환경 에너지 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남극 그린수소 그리드 조성이 남극 과학기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극한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지속 가능한 수소 에너지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