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억대 수익 기회 날렸다” 국내 대표 기업 주식 투자 실패 경험 털어놔

국내 증시가 연일 신고점을 찍고 있는 시점에서 한 연예인이 자신의 투자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본인의 온라인 영상 채널을 통해 투자 전문가와 만나 대화를 나눈 자리에서, 해당 연예인은 과거 국내 대표 전자기업 주식 투자로 큰 수익 기회를 놓친 사연을 털어놨다.

투자 전문가가 지적한 우리나라 금융 교육의 문제점

함께 출연한 투자 전문가는 우리나라의 금융 교육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과거 우리나라는 저축률이 30%를 넘었지만, 지금은 크게 떨어졌다. 사람들이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그는 “드라마에서 ‘저 집은 주식하다 망했대’라는 대사를 자주 봤는데, 이런 부정적 인식이 문제”라며 “오히려 ‘저 집은 주식하다 성공했대’라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도 주식으로 손해 봤다” 솔직한 고백

이에 해당 연예인은 “예전에 주식으로 손해를 본 경험이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하지만 전문가는 “그건 진짜 투자가 아니라 도박에 가깝다”며 선을 그었다.

전문가는 “진짜 투자는 기업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그 회사가 무엇을 만드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경영진은 어떤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깝게 놓친 억대 수익 기회

그는 3~4년 전 대형 전자기업 주식을 주당 8만원대에 수천 주 매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가가 5만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오랫동안 6만원 안팎을 오갔다.

“가장 많이 산 주식인데 너무 불안했다. ‘본전만 되면 팔겠다’고 마음먹고 증권사에 맡겼는데, 막상 다 팔고 나니 주가가 갑자기 8만원, 9만원, 10만원으로 치솟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3~4년 보유했지만 실제 수익은 500만원에 그쳤다. 그는 “억 단위로 벌 수 있었던 걸 날렸다”며 연신 후회했다.

더불어 “시장 지수는 계속 오르는데 내 계좌는 마이너스”라며 현재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전문가의 조언: “가격 맞추기가 아닌 시간 투자”

이에 전문가는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한다”며 공감을 표했다. 그는 “주가를 맞히려고 하면 안 된다. 주식 투자는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해당 전자기업 주가는 반도체 시장 회복과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가는 36만원을 넘어섰다.

정확한 매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과거 최고가였던 8만 8천원대에 샀다고 가정해도 현재 주가는 당시의 4배를 넘는다. 천 주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2억 7천만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었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