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국내 양대 자동차 브랜드가 지난달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부문에서 월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전동화 기술력을 증명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에서 두 브랜드를 합쳐 약 17만 5천 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난 수치입니다.
첫 번째 브랜드는 프리미엄 라인을 포함해 9만 4천여 대를 팔아 3.4% 성장했고, 두 번째 브랜드는 8만여 대를 기록하며 1.9% 증가했습니다. 프리미엄 라인은 약 6,900대가 팔리며 2.5% 상승했습니다.
▶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성장 이끌어
첫 번째 브랜드의 메인 라인은 8만 7천여 대로 3.5% 늘었습니다. 대표 전기 SUV 모델은 1만 3천여 대가 팔려 16.8% 성장했으며, 신규 대형 전기 SUV는 1,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중형 세단 모델은 8,456대로 39% 급증했고, 대형 SUV 모델도 1만 3천여 대가 판매되며 16.8% 올랐습니다.
두 번째 브랜드 역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판매 확대에 힘입어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대형 전기 SUV는 1,647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4,351%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인기 대형 SUV는 1만 3,665대로 18.2%, 중형 SUV는 1만 8,405대로 7.9% 각각 늘었습니다.
프리미엄 라인의 중형 SUV가 3,197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중형 세단은 943대로 22%, 대형 세단은 151대로 26.9% 각각 상승했습니다.
▶ 친환경차 판매, 역대 최고 기록 경신
친환경 자동차 판매 실적은 더욱 눈에 띄었습니다. 지난달 친환경차 판매는 총 5만 2,693대로 전년 대비 62.3%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율도 30.1%에 달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4만 3,392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74.4% 늘어나 월간 최다 판매를 달성했습니다. 첫 번째 브랜드는 1만 7,215대, 두 번째 브랜드는 2만 6,177대를 판매했으며, 두 번째 브랜드는 138.6% 급증했습니다.
전기차 판매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전기차는 9,301대가 팔려 22.4% 늘었으며, 첫 번째 브랜드는 6,479대로 6.1%, 두 번째 브랜드는 2,822대로 89.5% 각각 증가했습니다.
▶ 모델별 판매 현황
첫 번째 브랜드에서는 중형 SUV가 2만 58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준중형 세단이 1만 6,819대, 대형 SUV가 1만 3,089대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두 번째 브랜드는 중형 SUV 1만 8,405대, 대형 SUV 1만 3,665대, 신형 준중형 세단 1만 2,592대 순으로 판매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SUV와 하이브리드 중심의 제품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국내 브랜드들의 시장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일본 1위 브랜드(22만 3,800대)에 이어 판매량 기준 2위를 차지했으며, 친환경차 부문에서는 주요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