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 1분기 실적 명암 엇갈려, 현대해상 교보생명 순이익 증가


보험회사들의 올해 첫 분기 실적이 회사별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장기 보험 판매 상황과 대형 사고 발생 여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DB손해보험은 올해 1~3월 순이익이 2,6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 감소했습니다.

보험 사업에서 발생한 이익도 2,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7% 줄었습니다. 장기 보험 부문 손익이 2,652억원으로 32.7%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회사 측은 일회성 대형 사고의 영향을 받았지만, 수익성 개선 노력을 계속해 앞으로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대로 현대해상은 1분기 순이익이 2,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습니다.

장기 보험 손익이 2,659억원으로 1년 사이 132.5%나 늘어났는데, 이는 금융당국이 실손보험 관련 계산 기준을 변경한 영향입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에 285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도 198억원에 달했습니다. 투자 부문에서 557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교보생명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4.7% 늘어난 3,30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자본시장 호황 속에 교보증권과 교보자산신탁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그룹 전체 기준 순이익은 60.7% 급증한 4,5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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