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강신진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역대급 악역이라며, 드라마 판사 이한영 속 강렬한 빌런의 등장을 알렸다





박희순, 작품을 마치며 전한 진심
  배우 박희순은 엠비시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을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함께한 배우들과 제작진, 그리고 마지막까지 지켜봐 준 시청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신진은 정의를 내세우지만 속은 다른 인물
  그가 맡은 강신진은 법과 질서를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욕심과 지배하려는 마음을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겉보기에는 흔들림이 없고 냉철하지만, 안으로는 비뚤어진 믿음이 점점 커져 매우 위험한 선택을 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박희순은 강신진을 자기 생각이 늘 옳다고 믿는 사람으로 봤다. 스스로를 한 번도 의심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의 충고도 들리지 않았고, 결국 그 확신이 자신을 무너뜨리는 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바로 그 점이 강신진을 더 무섭고 불안하게 만드는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고민이 컸던 장면
  후반부에서 수오재에서 우교훈을 충동적으로 죽이게 되는 장면은 특히 표현하기 어려웠다고 돌아봤다. 미리 계획한 행동이 아니라 순간의 선택이 큰 비극으로 번지는 흐름이어서, 감정의 흔들림과 폭발을 어떻게 보여줄지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일상 장면에도 욕망을 담으려 했다
  음식이나 식사 장면도 그냥 지나가지 않았다. 박희순은 강신진에게 먹는 행동 자체가 욕망을 드러내는 방식이라고 생각했고, 음식을 대하는 태도 안에 감정 상태와 권력을 쥐고 싶어 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려 했다고 밝혔다.

박희순에게 남은 강신진
  그는 강신진을 자신조차 쉽게 용서하기 힘든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연기하는 동안에도 아주 강한 악역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을 캐릭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시청자에게 남긴 말
  박희순은 작품과 인물을 끝까지 지켜봐 준 시청자들 덕분에 강신진이라는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얼굴과 새로운 역할로 다시 인사하고 싶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