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판단에 대해 “지금은 전략적으로 기다려야 할 시점이며, 어느 한 방향으로 섣불리 움직이기엔 아직 이르다”고 밝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최근 이어진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서둘러 방향을 정하기보다 상황을 지켜보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금리를 그대로 둔 결정이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은 대응은 아니며, 현재처럼 바깥 변수가 큰 때에는 신중함이 필요한 선택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동 정세처럼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가 이어지는 만큼, 지금 당장 금리를 어느 한쪽으로 움직이기에는 부담이 있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환율 문제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시장 불안만이 아니라 구조적인 원인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원화의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고, 금융 안전 장치를 더 체계적으로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이 총재가 된다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혁신, 국제화, 거시건전성이 함께 가는 틀을 주요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성과를 내기는 어렵더라도, 시작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정부와 한국은행이 함께 원화 시장 제도 개선과 국제 기준 편입 추진에 힘써 왔다고 소개했다.

과거에는 외환 건전성과 관련한 여러 제도를 이끄는 역할도 맡았으며, 이런 정책들이 세계 금융위기 이후 국내 금융시장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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