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가 뉴로클과 손잡고, 제조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품질 검사 인공지능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복잡한 개발 과정을 크게 줄였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공장별 공정과 제품 특성에 맞춰 검사 모델을 따로 만들어야 해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 패키지는 이런 부담을 줄여, 인공지능 전문가가 없어도 비교적 빠르게 검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 나온 오토딥러닝 기반 비전 검사 솔루션은 무코딩 방식을 바탕으로 움직인다. 사용자는 화면에서 필요한 기능을 눌러가며 이미지를 다듬고, 데이터를 구분해 표시하고, 모델을 학습시키고, 성능까지 확인할 수 있다. 어려운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아도 돼 현장 실무자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자동으로 모델 성능을 조정하는 기능이 들어 있어, 비전문가도 꽤 높은 수준의 검사 모델을 만들 수 있다. 학습을 마친 모델은 기존 검사 설비와 연결돼 현장 이미지와 영상을 실시간으로 읽고 판단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여기에 서버, 워크스테이션, 산업용 장비를 함께 묶어 제공한다. 그래서 고객은 자사 환경에 따라 성능이 높은 구성이나 부담을 낮춘 구성 가운데 알맞은 방식을 고를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스템 구축 기간을 줄이고, 처음 도입할 때 드는 비용과 운영 부담도 낮출 수 있다.
회사는 이번 품질 검사 솔루션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안전 관리와 설비 이상 예측 같은 영역까지 넓혀 제조 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결국 핵심은 인공지능 기술을 얼마나 빨리 현장에 적용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게 하느냐에 있다. 이번 솔루션은 제조 현장에서 비전 검사의 효율을 빠르게 높이고 싶은 기업에 실질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