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0만원 돌파, 반도체 뒤를 잇는다

현대차 관련 종목이 크게 올랐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의 로봇 기술 가치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현대차뿐 아니라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토에버까지 함께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관심을 키운 계기는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새 영상이다. 이 영상에서는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아틀라스가 높은 난도의 동작을 자연스럽게 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두 손으로 몸 전체를 버티는 장면은 기술 완성도가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장면이 알려지자 투자자들은 현대차그룹이 로봇과 피지컬 인공지능 산업에서 앞서갈 수 있다고 보기 시작했다. 그 영향으로 현대차 주가는 장중 큰 폭으로 뛰었고, 계열사들도 나란히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가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앞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빠르게 커질 가능성이 높고, 현대차그룹이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면 기업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자동차를 만드는 능력에 더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로봇 기술까지 함께 키우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결국 시장은 현대차를 단순한 자동차 회사로만 보지 않고 있다. 미래형 이동 기술과 로봇 산업을 함께 이끄는 기업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강해지면서, 관련 종목 전반에 기대감이 퍼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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