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닉픽인베스트 3백억 K뷰티 투자 펀드 준비, 차세대 휴젤 발굴한다

스닉픽인베스트먼트가 K뷰티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새 펀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약 3백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아, 성장 가능성이 큰 미용의료 분야 스타트업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화장품에만 머무르지 않고, 미용 주사와 미용 기기, 기능성 화장품처럼 실제 시술과 제품이 함께 움직이는 넓은 시장을 투자 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번 펀드는 한국모태펀드 자금과 외부 기관 출자, 그리고 회사가 직접 넣는 자금으로 구성된다. 회사가 전체 목표 금액 가운데 적지 않은 비중을 직접 부담하는 만큼, 투자 판단부터 기업 육성, 자금 회수까지 더 책임 있게 움직이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

투자 대상과 운용 방식

주요 투자 대상은 창업 초기 기업이다. 업력이 짧거나 아직 매출 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에 자금의 상당 부분을 집중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방식이다. 펀드 운용 기간은 길게 잡고, 실제 투자 집행은 초반 몇 년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새로운 원료와 작동 원리, 여러 기술을 묶은 복합 솔루션을 가진 기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브랜드보다, 앞으로 시장을 이끌 대표 기업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는 팀을 먼저 찾겠다는 방향이다.

운용진의 강점

스닉픽인베스트먼트는 미용바이오 산업을 잘 아는 인력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주요 운용진은 대형 바이오 기업과 전략, 재무, 연구개발 현장을 두루 경험한 이력으로 업계를 이해하고 있으며, 이런 실무 경험을 투자 판단과 기업 성장 지원에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병원 임상진과 미용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한 회사가 제품 개발 이후 실제 시장에 안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기술만 좋은 회사를 찾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화 과정까지 함께 보겠다는 의미다.

회수 전략과 시장 판단

자금 회수는 기업공개인수합병을 함께 활용하는 방향이다. 회사는 미용바이오 분야가 다른 바이오 영역보다 인수합병이 비교적 활발하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증시 상황이 좋지 않아도 회수할 수 있는 길이 더 다양하다고 판단한다.

최근 벤처투자 시장에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분야로 자금이 몰리는 흐름이 강하지만, 스닉픽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매각 사례가 꾸준히 나온 미용의료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회를 찾고 있다. 이번 펀드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회사의 전체 운용자산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정리하면, 스닉픽인베스트먼트는 케이뷰티를 단순 소비재가 아닌 미용의료 산업 전반으로 보고 있으며, 초기 기업에 과감히 투자해 차세대 대표 회사를 키우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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